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가장 난감할 때 중 하나가 아이가 갑자기 아픈 경우다. 특히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대처하기 쉽지 않다.
이런 틈새 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서울시는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아픈아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픈아이 돌봄 서비스’는 아이가 아플 때 맞벌이 등으로 양육자가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 병상돌봄과 병원동행을 지원하여 틈새 및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병상돌봄은 우리동네키움센터 내의 돌봄공간에서, 병원동행의 경우는 양육자가 희망하는 지역 내 희망하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2~5호(동작·영등포권, 종로·서대문권, 구로·금천권, 성북·동대문권)에서 '아픈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19시까지로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춰져 있다. 퇴근이 늦어질 경우 일시돌봄과 연계해 이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