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에코 마일리지, 가스요금 납부에 활용…가스앱 캐시 전환 시행
이달 27일부터는
에코·승용차마일리지를 ‘가스앱(도시가스 모바일앱)’ 캐시로 전환해 도시가스 요금을 낼 수 있다.‘가스앱’은 SCGLAB사에서 개발한 도시가스 요금 조회·납부, 요금분석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앱으로 자가 검침, 모바일 청구서 등
마일리지를 가스앱 캐시로 전환하면 된다. 가스앱 캐시는 도시가스 요금을 내거나 은행 계좌로 이체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스앱은 현재 서울도시가스, 예스코, 대륜이엔에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귀뚜라미에너지 이용 고객은 오는 8월부터 가입할 수 있다.
코원에너지서비스 사용자(서초구 일부 지역,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는 2024년 코원에너지서비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현재는 서울도시가스 이용 고객만 가스앱 캐시로 도시가스 요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추후 다른 도시가스 회사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미사용 마일리지 293억 원, 서울시 알림톡으로 마일리지 사용 알림
서울시가 2010년부터 현재(2023년 5월)까지 지급한 에코·승용차마일리지는 누적 825억 원으로, 이중 소멸 마일리지(97억 원)를 제외한 미사용 마일리지는 누적 293억 원에 달한다.
시는 마일리지 미사용 회원에 주기적으로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으나 미사용 마일리지는 지급한 전체 마일리지의 약 35.5%를 차지한다.
하반기부터는 ‘서울시 알림톡’을 활용해 통합에코 마일리지 누리집 회원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기존 안내 문자를 광고성 문자로 오해해 마일리지 사용 혜택을 누리지 못한 회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통합에코 마일리지 누리집에 접속해 마일리지 유효기간(발행일로부터 5년) 내에 기부,
상품권, ETAX포인트 전환(지방세 납부 및 현금전환), 아파트 관리비 차감 등에 사용할 수 있다.